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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아기의 언어 표현력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 16-11-11
  • 조회2,2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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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세 이후가 되면 아이의 언어이해력은 일상생활에서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를 거의 다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발달한다. “아이 앞에서 말도 함부로 못 하겠네.” 하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엄마나 아빠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한 이야기를 며칠이 지난 후에 기억해내기도 한다.

앞에서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언어이해력은 빠른 속도로 향상될 수 있지만 언어표현력은 아이들마다 차이가 심하다. 발음이 잘 안 되는 아이도 있고, 단어로는 말을 하지만 문장으로는 말을 하기가 어려운 아이도 있다. 그래서 첫 단어를 말할 때 더듬는 경우도 발생한다. 또 문장으로 말을 하지만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서 알아듣기 힘든 경우도 있다.

언어표현력은 입술 주변 운동성의 어려움으로 인해서 늦어진다. 말을 유창하게 할 수 있으려면 숨을 쉬는 기관과 음식을 삼키기 위한 기관의 운동성이 서로 잘 조정되어야 한다. 즉, 입술 주변의 작은 근육들이 움직여 져야 하고, ‘혀’라는 커다란 근육덩어리도 움직여져야 한다. 동시에 침을 삼켜야 하므로 혀는 발음을 돕는 일과 침을 삼키는 일을 동시에 해야 하는데 침을 삼켜가면서 말을 이어가는 일은 생각처럼 그렇게 단순한 동작이 아니다.


유아기의 지능은 언어이해력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언어이해력이 정상범위에 속한다면 말하기가 늦어진다 해도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다. 말이 늦는 아이들은 상대방이 자신의 말을 못 알아듣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스스로 발음을 연습할 수 있다. 최소한 48개월 정도까지는 말이 늦는 아이에게 운동성이 발달하고 스스로 발음을 연습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줘도 좋다. 만약 생후 48개월 이후에도 문장으로 말을 하기 힘들고 발음에 지연이 심해서 알아듣기 힘들며 아이가 심리적으로 위축된다면 언어치료를 통해서 도움을 줄 수 있다. 물론 48개월 이전이라 해도 발음지연이 너무 심해서 아이가 심리적으로 위축된다면 입술 주변의 운동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언어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TIP 언어표현력을 높이는 의사소통법

아기가 문장으로 말하기 어려운 경우, 아래의 방법들을 활용하면 집에서도 언어표현력을 높여줄 수 있다.

1. “엄마처럼 말해봐!” 하고 이야기하기
우유가 마시고 싶을 때 아이가 “우유!”라고만 이야기한다면 “엄마처럼 말해봐!” 하고 이야기하고 “엄마 우유 주세요!”라고 천천히 말해준다. 아이가 말할 때 엄마가 입 모양으로 아이의 말하기를 도와주면 좋다. 외국어를 배울 때 선생님이 입 모양을 크게 벌려서 발음해주면 우리가 그 입 모양을 보면서 어려운 발음을 기억해내는 원리와 같다. 아이가 완벽하게 말하지 못했더라도 문장을 말하려고 노력했다면 적극적으로 칭찬해주자.

2. 완성된 문장으로 다시 이야기해주기
아이가 “우리 가 할머니집!” 하고 이야기했을 때, “똑바로 이야기해봐!”가 아니라 “우리는 할머니집에 갈 거예요.” 하고 이야기해주자. 아이가 하려는 말의 의미를 부모가 정확하게 표현해주면 아이가 고마워하고 머릿속에 완성된 문장을 다시 입력시킬 수 있다.

3. 세밀하게 표현해주기
아이가 길에 있는 굴삭기를 보면서 “저기 탱크!” 하고 이야기한다면 “저건 탱크가 아니야!” 하고 말하기보다는 “저기 커다란 굴삭기가 땅을 파고 있네.”라고 이야기해준다.

4. 강요하거나 부정어 사용하지 않기
아이가 “바나나!”라고 말했을 때 “‘엄마 바나나 주세요!’라고 말하면 바나나 줄게.” 혹은 “‘엄마 바나나 주세요.’라고 말하지 않으면 바나나 안 줄거야.” 하고 이야기하면 아이가 심리적인 압박을 느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5. 보디랭귀지 사용하기
친구가 자동차를 가져가서 화가 난 아이가 “엄마 차. 차. 차.”라고 이야기할 때, “친구가 자동차를 가져가서 화가 났어요.”라고 말하면서 엄마가 표정과 몸짓을 통해서 화가 난 동작을 표현해주자. 아이는 엄마가 자신에게 쉽게 말해주려고 노력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출처 :  3~5세 아기의 언어표현력 (아기발달 백과, 2014. 3. 31. , 지식채널(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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