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형성이란?
작성자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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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형성이란?
애착이란 말은 두 사람 사이의 정서, 애정적 유대를 의미하는데요.
아기 때는 가까운 사람(ex, 엄마)에게서 강한 감정적 유대를 형성하는 것을 말해요.
아기는 생후 1년 동안 주 양육자와의 관계를 형성하고 그 대상을 통해서 안정감을 찾으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어요.
꼭 엄마와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 양육자와의 관계를 의미하므로 할머니가 될 수도 있고 아빠가 될 수도 있지요.^^
주로 양육을 하는 사람이 누군가에 따라 말하는 것이므로 엄마가 아니더라도 주 양육자와의 관계가 잘 형성이 되면 걱정 안하셔도 된답니다.
그럼 애착 발달단계를 살펴볼까요?~
애착의 발달단계 | |
1단계 | 출생에서 3개월까지 아기는 누구든 상관없이 자신의 욕구를 채워주는 사람에게 울기, 빨기, 미소짓기, 잡기 등의 반응을 통해 상대방을 곁에 머무르게 하여 거리를 유지하려고 한다. |
2단계 | 3개월에서 6~8개월까지의 아기는 주 양육자에게 정확한 신호를 보이며 친숙한 사람들에게 애착행동이 제한된다. 그러나 꼭 1명의 특정대상에게 완전애착이 형성된 것은 아니다. |
3단계 | 6~8개월에서 18개월시기의 아기는 한 사람에게 능동적인 애착행동이 이루어지는 단계로 이 시기에 비로소 애착이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엄마가 떠나려 할 때 능동적으로 접근하고 엄마에게 도움을 청하고 엄마를 찾는다. |
4단계 | 18개월~3세말 시기에 있는 아기는 주변사람에게 애착을 확장하는 단계로 인지능력이 발달하여 애착대상자의 행동을 조금 예측가능한 시기이다. 아이는 양육자와 분리가 되어도 잠시 후 돌아온다는 것을 인지하고 독립된 대상이라는 것을 알아가는 단계이다. |
자! 그렇다면 이제 애착유형에 대해 알아볼까요?
애착유형에는 안정형 애착, 회피형 애착, 저항형 애착, 혼란형 애착이 있어요~
애착유형 | |
안정 애착 | 안정 애착은 과반수 약 65%가 이에 속한다. 안정 애착인 아이는 엄마와 함께 있는 동안은 적극적으로 주변을 탐색하지만 엄마가 안 보이면 매우 불안해하고 엄마가 다시 돌아오면 엄마에게 당장 달려가서 안기고 금방 진정된다. 이 아기들은 엄마가 함께 있으면 낯선 사람들과도 잘 지낸다. |
회피 애착 | 회피 애착은 불안전 애착 중 하나로 약 20%가 속한다. 회피 애착인 아이는 엄마가 없어도 스트레스를 덜 받고 엄마가 있어도 계속 무시한다. 이 아이들은 낯선 사람들에게는 때로 사교적이지만 엄마를 무시하는 것처럼 회피하거나 무시하기도 한다. |
저항 애착 | 저항 애착은 불안전 애착 중 하나로 약 10%가 속한다. 저항 애착인 아이는 엄마가 함께 있을 때도 거의 탐색을 하지 않으며 엄마가 떠나면 매우 불안해하다가 엄마가 다시 왔을 때 엄마를 반기는 듯 엄마 곁에 있지만 막상 엄마가 안으려고 하면 저항한다. 이 아이들은 엄마가 있어도 낯선 사람을 경계한다. |
혼란성 애착 | 혼란성 애착은 불안전 애착 중 하나로 약 5%가 속한다. 혼란성 애착인 아이는 낯선 상황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이 아이들은 엄마가 다시 돌아왔을 때 이 아기들은 멍하니 얼어 붙은 것처럼 행동하거나 엄마에게 가다가도 엄마가 가까이 오면 갑자기 피한다. |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기가 보내는 신호에 즉각 반응해주는 엄마들의 아기들은 안전애착을 형성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아기에 대한 행동이 일관적이지 않고 우울한 엄마나 어렸을 때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의 아기들은 불안전 애착의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 아기와의 애착은 어떤지 애착형성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다음 중 내 아기에게 해당되는 문항의 수를 세어보세요!!
번호 | 문항 |
1 | 엄마가 방으로 들어오면 크게 미소를 지으며 엄마를 금세 반긴다. |
2 | 엄마가 안아주고 꼭 껴안아주고 만져주기를 요구하며 또 그것을 좋아한다. |
3 | 놀라거나 무서워할 때 엄마가 안아주면 울음을 멈추고 곧 진정한다. |
4 | 놀 때는 엄마로부터 떨어져 있다가도 다시 엄마의 곁으로 돌아온다. |
5 | 낯선 사람이 집에 왔을 때 수줍어하며 엄마에게 매달린다. |
6 | 엄마가 "괜찮아","다치는것은 아니야"라고 말하면서 안심을 시키면 무서워하던 것을 덜 무서워한다. |
7 | 엄마가 아이가 한 것을 보고 웃거나 인정해주면 반복해서 그것을 한다. |
8 | 어떤 일이 위험스러워 보이거나 겁이 나면 엄마의 얼굴 표정을 보고 나서 행동을 결정한다. |
9 | 엄마가 자기를 모방해주길 원하거나 엄마가 자진해서 자신을 모방해주면 쳐다보고 좋아한다. |
10 | 엄마가 자기를 안아주면 꼭 안긴다. |
11 | 엄마가 "안 돼"라고 말하거나 야단치면 잘못된 행동을 그만둔다. |
12 | 엄마가 자기를 두고 가면 화를 내거나 울면서 적극적으로 따라간다. |
13 | 엄마에게 도움을 자주 청한다. |
14 | 화가 났을 때 울면서 엄마에게로 간다. 엄마가 자기에게 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
15 | 새로운 놀잇감을 찾았을 때, 엄마에게 그것을 가져오거나 방 저 쪽에서 엄마에게 그것을 보여준다. |
* 표시한 문항의 수에 따른 결과 해석
10개~15개 : 안전 애착의 가능성이 높아요. 아이와 지금처럼 계속 놀아주고 즐겁게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꾸준히 갖도록 해 주세요~
5개~9개 : 안전 애착을 형성하는 과정 중에 있거나 안전 애착의 수준이 그리 놓지는 않은 편이에요. 이때는 아기와 더 자주 상호작용하고 아기와의 놀이 시간을 늘려주세요~
0개~4개 : 불안전 애착의 가능성이 높아요. 아기와 놀이를 하면서도 아기의 반응을 좀 더 세심하게 관찰하고 아기의 반응에 민감해질 필요가 있어요~
★ 우리 아이와의 애착형성은 어떤가요?! 점수가 낮다하여 너무 걱정하지마시고요~
우리 아이와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아이의 행동 또는 반응에 대해 민감한 엄마~ 즉 반응을 잘해주는 양육자가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