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후기~~~~~
작성자거북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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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세 남아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또래보다 언어적 표현이 늦어 작년12월부터 일주일 두번 언어치료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사실 겁도 나고 아이에게도 죄책감도 많이 들었습니다...
좀던 일찍 다녔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울아이가 얼마나 답답했을까 하는생각이 하니 마음 한구석이 아팠습니다..
울아이가 40분 수업을 잘 따라 할까 걱정도 들고 마음이 참 복잡했습니다.
그런데 첫수업을 하고 보니 괜한 걱정을 했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 수업끝나고 상담시간에 수업에 관한 이야기를 자세히 설명해주고 집에서도 연계할수 있도록 지도도 해줍니다.. 담당쌤이 숙제확인하기위해 녹음해서 보내라고 신경써주고 여라가지방법으로 아이에 맞게 아이가 즐겁게 할수있도록 수업을 합니다.
아이가 다니기전에 엘리베이터에서 주민을 만나면 뒤에 숨기 바뻐고 인사도 안하고 자기 표현이 서툴었는데
지금은 우리동에서 인사 잘하는아이로 많은주민들이 칭찬해줍니다...
우선 아이가 말을 할때 여러가지 언어구사하여 말을 하려고하고 이제는 자기 표현도 강해지고 호기심도 많아 수업중에 질문하는데 긴문장으로도 물어보고 상호작용도 좋아졌고 아이 스스로 수업중에 노력하려는 흔적도 보입니다.
원에서도 많이 좋아졌다고 찬구들과 관계도 좋아졌고 친구들과 대화도 많이 하려고 노력도 하고 자기표현도 좋아졌고 밝아졌다고 합니다.
원장쌤도 수업끝나고 또래와 놀고 있는모습을 보고 또래와 상호 작용하면서 논다고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도 해주셨습니다..
아직 부족하고 갈 길이 멀어도 거북이처럼 느려도 열심히 수업받고 열심히 숙제 하면서 하다보면 울아이도 많이 변해져 있겠죠 담당쌤님 원장쌤님 울아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말주변도 없고 글솜씨도 없어 짧은 후기 올립니다....